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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

검둥오리사촌
유라시아대륙 북부, 북아메리카 북부에서 번식하고, 유럽 연안, 캄차카에서 중국 연안, 북미 서해안과 동해안에서 월동한다. 국내는 동ㆍ남해안에서 ...
검둥오리사촌
  • Melanitta deglandi
  • 오리과
  • White-winged Scoter
  • L 56cm
서식
유라시아대륙 북부, 북아메리카 북부에서 번식하고, 유럽 연안, 캄차카에서 중국 연안, 북미 서해안과 동해안에서 월동한다. 국내는 동ㆍ남해안에서 적은 수가 월동한다.
행동
잠수하여 조개류와 갑각류를 먹는다. 종종 검둥오리와 섞여 먹이를 찾는 경우도 있다.
특징
암수 모두 둘째날개깃은 흰색으로 날아갈 때 흰색이 명확히 보인다 (물에 떠 있을 때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어린새
성조 암컷과 비슷하지만 배가 때묻은 흰색이다. 얼굴의 흰색 반점이 암컷 번식 깃보다 더 명확하다.
수컷
전체적으로 검은색이며 눈 아래에 초승달모양의 흰색 반점이 있다(먼 거리에서 확인하기 어렵다). 부리는 붉은색이며 윗부리 기부는 검은색으로 혹처럼 돌출되어 있다.
암컷
전체가 흑갈색이며 얼굴 앞에 큰 흰색 반점이 퍼져 있으며, 귀덮깃에 작은 흰색 반점이 있다(얼굴의 흰색 반점이 매우 흐려 거의 보이지 않는 개체도 있다).
실태
(검둥오리사촌 M. fusca)는 과거 3아종 (스킨다나비아반도에서 동쪽으로 예니세이강과 시베리아 중부까지 분포하는 아종 fusca, 예니세이강에서 동쪽으로 캄차카반도와 남쪽으로 몽골까지 분포하는 아종 stejnegeri, 알래스카와 캐나다에 분포하는 아종 deg-landi)으로 나누었다. 그러나 최근에 독립된 2종 Velvet Scoter M. deglandi로 분리하며, M. deglandi에 2아종(deglandi, stejnegeri)을 포함시키고 있다. 아종에 따라 수컷의 부리 형태와 색 등이 다르다. 아종 stejnegeri는 부리 색이 진한 오렌지색을 띠며, 부리 기부의 혹이 크다.